육아서 추천 YES BRAIN 예스 브레인 아이들의 비밀
‘예스 브레인 아이들의 비밀’는 어떤 책인가요?
《예스 브레인 아이들의 비밀》는 정신과 의사인 대니얼 시겔 박사와, 육아 전문가인 티나 페인 브라이슨이 쓴 책이에요.
처음엔 ‘뇌과학? 어려운 거 아냐?’ 했는데, 전혀요!
전문 용어 하나 없이, 우리가 집에서 겪는 육아 상황을 예로 들어서 설명해줘요.
그리고 이 책은 아이만이 아니라 부모인 나를 위한 책이기도 했어요.
아이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고 나니까, 내가 아이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더라고요.
엄마의 눈으로 본 5가지 포인트
1. 감정 폭발, 그건 ‘좌뇌’와 ‘우뇌’ 때문이에요
아이가 갑자기 엉엉 울고, 이유도 말 안 하고 떼쓰는 날 많죠?
그건 우뇌(감정)가 좌뇌(논리)를 압도해서 그래요.
이럴 땐 “그만 울어!”가 아니라, “많이 속상했구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줄래?” 같이 먼저 감정에 공감해주면 아이도 조금씩 진정돼요.
➡️ 엄마 팁: 먼저 감정을 꺼내 주면 아이의 좌뇌가 다시 작동하기 시작해요.
2. 상위뇌는 아직 미완성, 아이는 ‘본능’으로 반응해요
6살 아들이 갑자기 동생을 때리고, 말려도 더 소리 지를 때가 있어요.
이건 하위뇌(감정, 생존 본능)가 작동해서 그래요.
상위뇌(이성, 판단)는 아직 덜 발달됐기 때문에 순간 감정에 휘둘리는 거죠.
➡️ 엄마 팁: 이럴 땐 혼내기보다 ‘타임 인(Time-In)’, 즉 함께 앉아 조용히 진정할 시간을 가지면 좋아요.
3. ‘기억의 재구성’은 아이 마음 회복에 도움이 돼요
아이가 다쳤거나 무서운 경험을 했을 때, 그걸 피하지 말고 엄마가 함께 이야기를 재구성해보세요.
“그때 놀이터에서 넘어졌었지. 무서웠겠지만, 엄마가 바로 안아줬잖아~” 이렇게요.
➡️ 엄마 팁: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그 사건을 무섭게만 기억하지 않고, 안전한 기억으로 재정리해요.
4. 뇌 통합을 위한 12가지 전략
책에서는 실질적인 방법도 알려줘요.
✔️ 감정 공감 대화
✔️ 연결→이해→훈육의 3단계 대화법
✔️ 타임 인
✔️ 육체 활동을 통한 감정 전환
✔️ 뇌 발달에 맞는 질문 던지기
➡️ 엄마 팁: 이건 이론이 아니라 진짜 집에서 써먹는 실전 팁이에요!
5. 부모의 반응이 곧 아이의 뇌 구조가 돼요
가장 충격이었던 말이에요.
아이의 뇌는 경험에 따라 구조가 바뀐다고 해요.
엄마가 매일 소리 지르고 무시하면, 아이 뇌는 불안과 방어 중심으로 자라고,
공감하고 연결된 대화를 해주면, 아이 뇌는 이해, 공감, 자기 조절 능력이 발달한대요.
➡️ 엄마 팁: 나부터 감정을 조절하는 연습이 필요해요. 진짜 쉽진 않지만… 매일 조금씩 연습해보는 거죠.
엄마로서 느낀 변화
솔직히 말해서, 이 책 읽었다고 아이가 바로 달라지진 않았어요.
하지만 내가 아이를 보는 시선, 그리고 반응하는 방식이 달라졌고, 그 변화가 아이에게도 서서히 전해지더라고요.
예전엔 떼쓰면 “그만해! 왜 이렇게 말 안 들어!”였던 제가
지금은 “무슨 일이 있었어? 지금 기분이 어때?” 하고 물어요.
그러면 아이도 신기하게 조금씩 이야기해요. 아직 서툴지만요. :)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
- 아이의 감정 기복이나 공격적인 행동이 걱정될 때
- 혼내지 않고 훈육하는 방법이 궁금할 때
- 부모로서 내가 어떻게 아이에게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을 때
- 감정적으로 힘든 육아에 위로와 과학적인 지식이 필요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