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역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Measles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병입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2. 홍역 증상
홍역의 증상은 감염 후 7~14일(잠복기) 후에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단계로 진행됩니다.
✅ 초기 증상(전구기, 2~4일)
- 고열(38~40℃)
- 기침
- 콧물
- 결막염(눈 충혈, 눈물 흘림)
- 코플릭 반점(Koplik’s spots): 입안(볼 안쪽 점막)에 회백색 작은 반점이 생김 (홍역의 특징적인 증상)
✅ 발진기(3~5일째)
- 얼굴(이마, 귀 뒤쪽) → 몸통 → 팔다리 순으로 붉은 반점성 발진 발생
- 발진이 나타난 후 2~3일 동안 고열(40℃ 이상) 지속
- 심한 경우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 동반
✅ 회복기(7~10일째)
- 발진이 서서히 사라지고 갈색 색소 침착이 남음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남아 있을 수 있음
3. 홍역의 전염 및 감염 경로
✅ 공기 중 전파: 기침, 재채기, 대화 시 공기 중으로 바이러스가 퍼져 감염됨
✅ 비말(침방울) 전파: 감염자의 비말을 직접 접촉하거나, 오염된 손으로 눈·코·입을 만졌을 때 감염 가능
✅ 감염력: 증상 발현 4일 전부터 발진 후 4일까지 강한 전염성
4. 홍역 예방접종 (MMR 백신)
홍역은 예방접종(MMR 백신)을 통해 거의 100% 예방할 수 있습니다.
✅ MMR 백신이란?
MMR 백신은 **홍역(Measles) + 유행성이하선염(Mumps) + 풍진(Rubella)**을 예방하는 혼합 백신입니다.
✅ 예방접종 일정 (대한민국 기준)
- 1차 접종: 생후 12~15개월
- 2차 접종: 만 4~6세
- 두 번 접종하면 95% 이상 예방 효과
✅ 추가 접종(성인 및 해외여행자)
-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 항체를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아 추가 접종이 필요 없음
- 1980년 이전 출생자는 MMR 접종력이 없거나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이 없는 경우 접종 권장
- 홍역 유행 지역(아프리카, 동남아 등) 방문 전 최소 1회 예방접종 필요
5. 홍역 예방법
✅ MMR 예방접종 필수 (어린이·성인 모두 접종 권장)
✅ 감염자와의 접촉 피하기 (홍역 환자는 격리 필요)
✅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 면역력이 약한 사람(임신부·면역저하자) 각별히 주의
6. 홍역 감염 시 치료법
홍역은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대증 치료(증상 완화 치료)**가 중심이 됩니다.
✅ 충분한 휴식 및 수분 섭취
✅ 해열제(아세트아미노펜 등) 사용
✅ 2차 감염(폐렴, 중이염 등) 예방을 위해 위생 관리 철저
✅ 중증 합병증 발생 시 병원 치료 필수
7. 홍역과 헷갈릴 수 있는 질환
홍역은 다른 발진성 바이러스 감염병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될 수 있습니다.
🔹 풍진: 발진 지속 기간이 짧고 열이 낮음
🔹 돌발진(장미진): 생후 6~24개월 영아에게 흔함
🔹 성홍열: 혀가 빨갛게 변하고 목이 심하게 아픔
8. 결론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강한 감염병이지만, MMR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합니다.
✔ 정해진 예방접종 일정 준수
✔ 의심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 방문 및 격리 필요
✔ 유행 지역 방문 전 예방접종 필수
💉 "홍역 예방의 최선책은 예방접종입니다!" 💉